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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9.04.23 현장에서 만난中企人[한국경제신문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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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4-04-30 14:01:10
현장에서 만난中企人

LED가로등 전기료 기존의 50%절감 中 · 日  수출도

 

 

전기선 지에이 부회장은 지난해 4월 LED가로등 '프라우스 150'을 들고 한국조명기술연구소를 찾았다. 1년넘는 연구 끝에 개발에 성공한 제품이었다. 전 부회장은 "신바람에 콧노래까지 부르면서 직원들과 연구소를 찾았다" 고 당시를 회고했다. 하지만 뜻밖에도 연구소 측은 개발한 제품이 가로등에 적합한 배광곡선을 낼 수 없어 LED가로등 성능이 나오지 않는다고 분석했다.

 

"하늘이 무너지는 줄 알았어요. 그 동안 투자한 개발비가 얼마인데..." 전 부회장은 오기가 발동했다. 직원들과 연구실에서 문제점을 찾아 보완하는 연구를 했다. 하나의 문제가 해결될 때마다 연구소를 찾아갔다. 지난 1년여 동안 수차례 연구소를 찾아간 전 부회장은 최근 최고수준의 LED가로등이라는 성적서를 받았다. 전 부회장은 "요즘은 LED가로등을 설치하겠다는 지방자치단체 기업체들이 늘어나면서 상담이 폭주해 직원들이 눈코들 새 없다"며 "그동안 연구개발에만 전념해 온 결과가 올들어 하나둘 성과를 맺기 시작하고 있다"고 말했다.

 

 강원도 원주시 태장농공단지에 있는 지에이는 2007년 4월 설립돼 2년 남짓한 벤처기업이다. 비록 업력은 짧지만 LED가로등 분야에서는 최고를 자랑한다. 창업하던 해 10월 회사에 설치한 LED가로등은 지금까지 단 한 번도 고장없이 공장 주변 1650㎡를 환하게 밝히고 있다는 것.이처럼 이 회사의 LED가로등은 기술력이 뛰어나다. 실제 소비전력은 기존 나트륨 및 메탈 가로등이 175W인데 비해 이 회사 제품은 70W에 불과하다. 따라서 연간 매일 10시간씩 점등한다고 할 때 연간 29만2000원의 전기료가 나와 기존 제품에 비해 전기료를 55% 줄일 수 있다. 전 부회장은 "LED가로등의 수명은 평균 10년으로 백열등의 20배,형광등의 3배 이상 돼 유지관리비용이 덜 든다"며 "특히 수은 등 중금속을 사용하지 않는데다 자외선 및 이산화탄소(CO₂) 발생이 없는 친환경 제품이 부각되면서 점차 사용이 늘어날 전망"이라고 설명했다.

 

이 회사 LED가로등의 브랜드는 'GALED'이다. LED가로등은 LED칩에서 나오는 뜨거운 발열문제를 해결해야만 한다. 가로등이 열을 견디지 못해 폭발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서다. 지에이는 이러한 난제를 극복했다. LED 전등기구가 외부의 찬공기와 직접 닿을 수 있도록 설계한 자연공랭방식으로 열을 식혀 발열로 인한 부품 파손 등을 없앴고 전등기구도 알루미늄 압출방식으로 만들어 열전도율을 높여 칩의 열을 낮췄다. 전 부회장은 "독일 오스람에서 만드는 가로등용 3W칩을 사용한다"며 "지에이는 오스람으로부터 최고의 성능을 내는 LED가로등을 만들 수 있는 대표적인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"고 소개했다.

 이 회사는 원주 강릉 충주 제천 춘천 부천 등 지자체에 LED가로등을 납품하기 시작했으며 최근들어서는 일본 중국 싱가포르 카메룬 등 해외로부터도 주문이 들어오고 있다. 특히 카타르와는 상당 규모의 LED가로등 납품 계약을 한 상태다. 전 부회장은 "올 상반기에 원주시가 도로에 설치된 400여개의 400W 고압나트륨등을 150W LED가로등으로 교체하기로 하는 등 에너지 절약형 가로등 설치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"며 "앞으로 보안등 공장등 철책선등 체육관등 식물재배등 집어등 등 다양한 분야의 LED등을 만들어 이 분야 최고의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"고 강조했다. 이 회사는 최근 태양광을 이용한 LED가로등도 개발해 오는 5월 20~23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'LED 엑스포'에 출품할 예정이다.

 

이계주 기자 leerun@hankyung.com

<사진설명>전기선 부회장(왼쪽)과 강석훈 사장이 강원도 원주 공장의 연구실에서 LED가로등용 등기구를 테스트하고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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